부안의 대표명승지 채석강과 적벽강을 돌아봅니다.
신비로운 해안절벽을 이룬 모습이 인상적인곳입니다.
채석강은 내소사와 함께 부안을 대표하는 명승지이다.
채석강이라는 명칭은 중국의 시성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며 강물에 비친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숨졌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채석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고
중생대의 백악기(약7천만 년 전)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마치 수 만권의 책을 쌓은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퇴적층의 구조를 살펴 볼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하루 두차례의 썰물 때에는 퇴적암층에 붙어 있는 바다생물들과 해식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변산반도의 낙조와 노을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현재 채석강은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면적:12만 7372㎡)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출처 : 부안군청)
적벽강은 채석강의 바로 옆에 위치하여
전라북도기념물 제29호(해안선 약 2km, 291,042㎡)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적벽강이란 이름은 중국의 소동파가 노닐던 적벽강과 흡사하다하여 명명하였다고 한다.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펼쳐지는 2km의 해안은 해질 무렵 햇살이 반사할 때 장관을 이룬다.
또한 후박나무 군락 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은 문자 그대로 바위 하나하나가 만물의 형상을
갖추고 있어 석물상이라고 하는데 바윗돌들은 사람의 모양, 또는 동물의 모양을 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그러모으고 있다. (출처 : 부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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