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풍경을 찾아서.......

2009.05월 02일 거제도 여행을 마치고 귀가 하는과정에서 황매산을 산행하기 위해 산청ic를 빠져나와 산청을 통과하기 위해산청으로 접어드니  산청에서는 약초축제가 열리고 있어 복잡하였다.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휴계소에 도착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휴계소 에서 민박을 알아보니 철쭉제가 열리기 때문에 민박이 어렵다고 한다. 수소문 한 결과 모산재 아래마을에서 민박을 간신히 할수있었다. 밤에는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새벽부터 비는 주룩주룩 무심하게 내리고 있다. 농사에는 비가 단비일진대 왜 그토록 비가 얄미운 마음까지 든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라 복잡하다고 하여 새벽 05시 30분에출발하여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곳까지 올라가니 벌써부터 많은 차량이 도착하여 있다. 비를 맞으며 철쭉산행을 했다.

철쭉은 합천군쪽에는 70%정도 개화되고 산청군쪽은 그보다 덜 개화된것 같다. 산능선을 두고 한쪽에선 합천군이 철쭉제 행사을 또다른 한쪽에선 산청군이 철쭉제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하루의 간격을 두고 ... 산청군쪽에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가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