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의 일몰을 담다.

 

궁평항의 일몰 .  (20100123.)

 

 하늘빛이 맑은 토요일오후.

혹시나 하는 마음을 안고 일몰시간에 촉박하게 궁평항으로 향한다.

늦게 출발을 해서 일몰을 담을수 있을까?

오늘따라 차들이 많이 밀리는것 같다.

마음이 급할수록 조바심은 더하는것 같다.

가까스로 궁평항에 다다랐을땐 구름속인지 아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속인지 해는 숨어 버린다.

날씨가 많이 풀린탓에 인파도 조금은 늘어난것 같다.

그래도 기대는 못미쳤어도 희망을 저버리진 않은것 같다.

궁평항 초입에서 일몰풍경을 담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