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고정리의 공룡알화석 산출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약 8300만∼8500만년 전으로 추정)으로 시화호

    간석지가조성되기 이전에는 섬이었던 6∼7개 지점에서 공룡알화석 및 알둥지가 발견되었다.

    세계적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중국과 몽고 지역이었으나

    시화호처럼 많은 공룡알화석이 한꺼번에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

    시화호 화석지에는 가로·세로 50∼60㎝ 크기의 둥지 20여 개에서

    둥지마다 5∼6개, 많게는 12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다.

    공룡알 화석은 보통 주먹 크기보다 작은 타원형으로 지름 11∼12㎝이고, 큰 것은 14㎝나 되며,

    지금까지 모두 180여 개가 발견되었다. 현재 뻘로 덮여있는 부분에서도 뻘을 제거하면 더 많은

    공룡알 화석이 발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줄기에 마디가 있는 늪지 갈대 등의 식물화석과

    생물의 흔적이 있는 화석도 대량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공룡알 화석이 여러 퇴적층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시화호 일대가 약 1억년 전 공룡의 주요 서식지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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