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청주 상당산성를 돌아보기위해 산성입구로 향합니다.

산성입구에 도착하였을때는 이미 늦은오후 시간이네요.

한바퀴 돌아보는데 한시간 정도면 충분하다는

현지인의 말을 듣고 산성길을 오릅니다.

중간쯤 다다랐을때 일몰풍경이 그려지고 있네요..

두터운 구름층을 뚫고 노을빛이 청주 시내에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산성길에서 청주시내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 삼국시대 포곡식 석축산성

상당산성이란 명칭은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듯하다. 둘레가 4km를 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김유신의 셋째 아들 김서현(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이후 조선시대 선조 29년 임진왜란 당시 개축되었다가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1996년 현재 이 성내에는 5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읍지(邑誌)에 따르면 이 산성은 1716년(숙종 42) 고지(古址)에 의거하여 석축으로 개수하였다고 하며,

남문 등의 성문·성벽에 당시의 공사관계자들의 이름과 관직명 등이 새겨져 있다. 남문의 문루는 1977년 복원되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

 

 

 

 

 

 

 

 

 

 

 상당산성의 구조 및 축조법

  산성의 면적은 12.6ha, 성 둘레 4,400m이며 크기가일정하지않은 석재로 수직에 가까운 성벽을 구축하고  그 안쪽은 토사(土砂)로 쌓아올리는 내탁공법(內托工 法)     

으로 축조하였으며 높이는 4.7m이다. 동·서·남방 3개소에 성문을 두었는데, 남문은 무사석(武砂石)으로 홍예문을 만들고 그 위에 목조 문루(門樓)를 세웠다. 지금은 석축 부분만 남아 있고, 성문의 높이는 3.5m, 너비는 4.2m이다. 동문과 서문도 역시 문루가 있었으며 성문은 무사석으로 네모지게 축조하였는데 높이 2.7m, 너비 2.8m이다. 동문과 남문 부근에 1개소씩의 암문(暗門)이 있고 동남방에 수구(水口)가 있었으나 지금은 여기에 저수지가 만들어져 있다. 성내에는 동장대(東將臺)와 서장대(西將臺)의 터가 남아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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