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사

              한국화엄종의 근본도량으로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고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사찰이다.

              일주문을 지나서 펼쳐지는 은행나무길의 매력에 빠져

              탄성을 자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천왕문을 지나고 안양루의 밑을 통과해 무량수젖에 닿는다.

              스치며 바라보는 기둥하나, 문지방,문창살 하나에도

              천년의 세월이 살아 숨쉬며 모자람이없는 균형과 충분하게 절제된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신비로운 설화와 무량수전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 보물등의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는곳

              부석사에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눈길이 가는대로 느끼며 소리가 찾아오는 대로 듣는것이다. (출처 : 영주시청)

 

 

 

 

 

 

 

 

 

 

 

 

 

 

 

 

 

 

부석사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본전으로 신라 형식으로 보이는 석기단 위에 초석을 다듬어 놓고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배치하였다.

기둥은 배흘림이 많은 두리기둥을 세웠고, 지붕 네 모서리에 활주를 받쳤다. 공포는 헛첨차 없는 주심포양식으로 내외2출목이며, 가구는 전·후퇴 9량집의 팔작지붕이다. 전면은 정(井)자 살창으로 되어 있고, 후면은 중앙칸에 신방을 두어 쌍여닫이 판장문에 그 양쪽에는 붙박이 살창을 달고 내부에 판문을 덧댔다. 상부가구수법은 횡단면으로 보아 외진의 평주와 내진의 고주 사이에 퇴량이 걸려 있다.

고주와 고주 사이에는 대량과 그 위에 종량이 걸쳐 솟을 합장과 대공이 그 위에서 종마루를 받치고 있다.

내부 바닥은 전돌을 깔고 남향하는 건물의 서편에 불단을 만들었다. 그 위에 장육의 아미타여래상을 동향하여 안치하였으며 그 상부엔 보개를 두었다. 1916년에 있었던 해체 보수때에 발견된 묵서명에 의하면 고려 공민왕 7년(1358) 왜화를 당한 것을 고려 우왕 2년(1376)에 중수하였다 하였으나 가구방식이나 세부수법에 장식적인 요소가 적은 점과 주두, 소루 등이 내반된 곡을 가지고 굽받침이 남아 있는점 등 전체적인 건축양식으로 보아 고려 중기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 부석
  • "뜬돌" 곧 부석이다.
    사찰의 이름이 유래된 뜬돌. 지금도 불전뒤 바위와 그것을 덮고 있는 큰 바위 사이에 끈을 넣어 보면 넘나드는 것으로 돌이 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애잔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온다.

    의상대사는 중국에서 불법을 공부할 때 잠시 머물렀던 신도의 집에서 선묘낭자와 만난다. 그후 선묘낭자는 의상대사에게만 온 마음을 바치지만, 출가한 승려를 향한 사랑은 애초부터 속세의 관념대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선묘낭자는 귀국길에 오른 의상과 이별하지 않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져 용이 되어 의상을 따라 신라로 온다. 그후에도 용이 된 선묘낭자는 그를 보호하고 도와 준다.

    부석사를 창건할 때도 절터에 이미 자리를 잡은 도적떼를 물리치기 위해 큰 바위를 세차례나 하늘에 띄우는 이적을 행한다. 바로 이 전설을 간직한 뜬돌을'부석'이라고 부른다.

     

     무량수전과 자오선상에 있다. 사각의 이중 기대석 위에 8각을 기본으로 한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팔각석등이다. 지대석은 4매석으로 상면에 3단의 기단받침을 각출하였다. 방형의 기단석은 각 측면의 2구씩의 안상을 배치하였고 상면에는 팔각으로 3단의 하대받침을 각출하였다. 하대석은 평면 팔각의 귀꽃을 갖춘 팔엽복변연화문대이다. 간주석은 팔각주이다. 상대석은 팔엽의 단판앙련인데 잎 안에는 보상화문으로 장식하였다. 화사석은 팔각으로 사면에 화창을 내었고 창 주변으로 문을 달았던 구멍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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