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를 찾았습니다.

처음가 보는 궁남지의 아름다움에  반 하였지요.

궁남지둘레의 늘어진 버드나무와 노오란 꽃이 더위를 식혀주는 느낌입니다.

궁남지 주변의 연밭에는 수련과 왜개연이 피고 있네요.

여름이 되면 더 많은 연꽃이 궁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겠지요.

매년 7~8월경에 사랑을 주제로 한 서동 연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지요.

궁남지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직은 좀 이른 시기인것 같네요.

친구들과의 여행, 가족 여행, 연인들의 여행 ....

모든 여행은 가슴을 설레게 하지요..

 

 

궁남지(사적 제 135호)

 

궁남지는 백제 무왕 35년(634)에 만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으로 일본 정원문화의 원조가 되었다.

연못중앙에 섬을 만들고 백제 무왕의 출생설화와 관련하여 정자의 이름을 포룡정이라 하였다.

주변의 10만여평의 습지에 심어놓은 연꽃과 야생화 등이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느낄수있어

선남선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남포읍성 (시도 기념물 제 10호 보령시)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남포읍성은 차령산맥 서쪽 끝자락 구릉에 돌로 쌓은성으로 남포는 백제때 사포현이라고 불리었다.

이 읍성은원래 고려 우왕때 서해안을 침범하는 왜구를 막기위해 쌓았던 성이었는데

 공양왕 2년 (1390년) 군대가 머물수있는 진영을 추가하여 완성 하였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있는데 바깥쪽 벽은 돌을이용하여 직각으로 쌓았고 성벽의 안쪽은 흙으로 쌓아올렸다.

동 서 남 세곳에는 성문을 보호하기위해  4m높이로  성바깥에 설치하는 또하나의 성벽인 옹성을 둘렀다.

성안에는 3채의 관아건물인 진남루와 옥산아문 현청 보존되어 있다.

 

잔설이 남은 남포읍성을 답사하기로 한다.

방문객이 없는 고즈녁한 성곽을 돌아보기로 하고 성곽 바깥의 논두렁으로 걷는다.

눈이 녹아 지퍽거려 걷기가 힘들다.

진흙이 신발에 매달려 떨어질줄 모른다.

너무 발이 무겁다.

성안에는 관아 건물 3채와 남포 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천연기념물 169호, 서천군 서면 마량리)

약 500년전에 마량첨사 가 바다위에 꽃다발이 떠 있는 꿈을꾸고

그곳 바다에 나가 보았더니아닌게 아니라 정말 꽃이 떠 있어 이것을 건져 심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마량리 동백나무숲으로 되었다는 전설를 간직한 동백의 명소이다.

500여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가 환상적이다.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다는 마량리을 찾았다.

날씨가 흐려 일몰은 볼수 없을것같다. 동백나무숲이 있는 동백정에 올랐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역시나로.....

동백은

꽃봉오리만 달고 있고 3월달에나 꽃이 활짝핀다고 한다.

동백꽃 축제도 한다고 하던데...

일출은 볼수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마량리에서 1박......

허나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구름띠가 두터운 관계로 일출을 보는건 어려울것 같다.

먼길을 달려 왔는데 그냥 발길을 돌리기엔 너무 아쉬워 조금더 기다려 보기로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기하고 자리를 뜬다.

기다린결과 아쉽지만 썰렁한 일출이라도 담을수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동백정모습. 날씨가 흐린탓에 일몰은 볼수 없었다. 이곳에서 보는 일몰은 환상적이라고 하던데....

동백정으로 올라가는길.

동백나무숲 안내도.

  동백나무숲.  태어나 이렇게 큰 동백나무가 많은곳을 처음본 것 같다.

동백정 옆은 의자.  일몰을 보지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

당집

동백꽃 봉오리.

날씨가 추워 피다가 얼어버릴것 같다

 

 

동백꽃이 추운날씨에 조심스럽게 얼굴을 핀다.

소나무숲길.

동백정으로 올라갈수도 있고 내려올수고 있게 데크가 설치되어있다.

서천화력발전소

마량포구

소망자물쇠 걸이가 썰렁하다

 

일출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민 햇님.

 

 

 

날씨가 흐려 일출풍경이 빈약하게 느껴진다.

                                                   물위에 비친 햇살이  그런대로 운치가 있는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해미읍성

조선시대 해안지방에 출몰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혀 온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쌓은 석성.

본래이름은 "해미내상성"이며 이성을 쌓도록지시한 사람은 조선조 세 번째 임금인 태종이다.

 태종16년(1416) 서산 태안지역릉 돌아본 태종은 왜구에 대한 방비책의 하나로 해미내상성을  축조하도록 지시한다.

성곽 하단부는 큰 돌을,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작은 돌을 포개어 쌓은 조선시대 전형적인 축성법을 보여 준다.

 

진남문  : 해미읍성 정문으로 화강암 홍예문 

 

관리사무소 와 화장실 

 

회화나무 : 수령은 300년이상으로 추정된다,

해미읍성 옥사에 수감된 천주교 신자들을 끌어내어 이 나무의 동쪽 가지에 철사줄로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였다. 

옥사 : 해미읍성은 우리나라의 천주교화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다.

교도들을 투옥하고 문초하였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터만 남아있던 옥사를 발굴작업뒤 복원 재현하였다. 

우물터 

민속가옥  : 조선시대 민가로 부농의 집을 재현하였다.

전형적인 서산지역의 민가로서 대청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ㄱ자형 의 가옥은 - 자형가옥의 기본평면에서 발전된것으로 부엌 1칸 방 1 칸의

 기본적인 생활공간의 형태로 필요에 따라 칸이 덧붙여재 확대 된것이다.

이가옥은 부유한 농가에 각종 농기구와 농산물을 저장하기위한 창고와 부속채가 딸려 있는데 부속건물은 마당 한쪽에 치우쳐 지어 농경 작업을

위한 마당의 공간활용을 높였다.

민속가옥  : 조선시대 민가로 상인의 집을 재현하였다.

대들보 아래의 방을 일렬로 배치한 홑집,즉 단일형가옥으로 우리나라 서부, 남부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조선후기 민가의 보편적형태이다.

이지역 민가들은 일반적으로 몸채를 - 자형으로 하고 광, 외양간, 측간등을 하나로 묶어 부속채를 구성한다.

민속가옥 :  조선시대민가로 말단관리인 서리의 집이다.

부엌1간, 방2칸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서산지역의 3칸초가집이다.

뒤에서 본 민속가옥 모습   

 

 

 

 

 

 

 

 

 

 

 

 

 

 

 

 

안면암.

안면암은 천수만을 따라 길게 뻗은 안면도 동쪽바닷가에 자리한 절이다.

태안반도에서 일출을 볼수있는 곳으로 안면읍 정당리에 위치해 있다.

창건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안면도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2층법당에서 바라보는 천수만풍경이 아름답다.

앞바다에 여우섬이라고 부르는 2개의 무인도가 있는데 그중하나의 큰바위섬까지 약 100여 m에 이르는 부교가 놓여있다.

밀물때를 맞추면 30분도 지나지않아 물위로 들린 부교위를 걸어서 섬까지 다녀오는 색다른 정취를 맛볼수 있다 .

절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이 아름답다.

 

안면암에서 일출사진을 담기위해 답사하고  꽃지 해수욕장에서 일몰사진을 담기위해 꽃지로 향하였지요.

꽃지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해넘이가 가까워질시간이 다가오니 구름이 잔뜩끼어 일몰사진은 담지 못하였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안면암에 도착하니

역시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군요.........

구름층이 두터운속에서 살며시 내미는 햇님.

뭔가 불만이 많은 모양입니다.

다음에 다시 일출사진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간월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암자,

조선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곳

다른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물과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암자로 만조시에는

물위에 떠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밀물과 썰물은 6시간마다 바뀌어 주위경관과 옛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수 있는 고찰이 어울어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곳에서보는 서해 낙조가 장관을 이룬다.

 

 

 

 

 

 

 

 

 

 

 

 

 

 

2009년 08월 16일. 일요일.

담양지역과 내소사의 관광을 마치고 충남의 관광지  신성리 갈대밭과 부소산성. 공산성을

여행하기위하여 충남에서의 야영장을 물색하던중 희리산 자연휴양림을 찾게 되어 관리사무소에

전화문의들인바 야영장데크가 여유분이 있다는 말을 듣고 네비의 도움으로 서천ic에서 서천시방면으로 가다

 희리산 휴양림의 이정표을 보고 휴양림에 도착,시설물 사용에 관한 철차를 마치고야영을 하였다.

입장료 1인당1000원. 데크사용료 4000원.주차료 3000원 쓰레기봉투 500원...

날씨가 가물어서 계곡에는 물이 없었다. 물놀이장은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고 샤워장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였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친절이 안내해주어서 불편함이 없다.

 

 휴양림 안내도

 

 휴양림 정문

 

 물놀이장모습.

 

 취사장.

 

 취사장 내부모습.

 

 샤워장모습.

 

 

 

 야영장 모습.

 

 우리가 사용했던 데크.

 

 계곡모습. 날씨가 가물어서 물이 없다.

 

 야영장의 야영하는 모습.

 

 화장실

 

 산책로의 일부.

 

 산막,

 

 저수지의 정자모습... 물속에 반영된 모습이 아름답다.

 

 

산막.

 

 휴양림 정문앞의 저수지.

 

 정자.

 

 갈대밭 팻말.

 

 갈대밭 진입로 ...전봇대와 농촌풍경이 정겹게 느껴진다.

 

 갈대밭 뚝길.

 

 갈대밭 진입을 위하여 설치된 데크모습.

 

 연꽃이 피는 연못도 조성되어있다.

 

 

 연못풍경.

 

 갈대밭의 쉼터.

 

 

 

 

 

 쉴수 있는 시설물들이 데크위에 설치되어 있다.

 

 갈대밭에서 바라본 뚝길의 매점과 전망대의 모습.

 

 갈대밭의 통로.

 

 

 뚝길에서 바라본 농촌풍경. 시원스럽고 정겹고.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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