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 가기전
덕유산의 겨울을 느끼고 싶어 덕유산으로 향합니다.
몇번을 가 보았지만 겨울의 덕유산은 처음입니다.
설레임을 안고.......
코스는 제일 쉬운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설천봉까지는 곤도라를 타고가고 .....
향적봉까지는 20분 정도만 오르면 되니
산행이라기보다는 여행이 더 어울리겠지요.
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여행객들이 스키장을 찾고 있네요.
아침 안개가 잔뜩끼어 조금은 걱정을 하고 떠난 여행.
정오쯤 도착하니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있습니다.
향적봉에 오르니 파아란 하늘을 보여주네요..
먼곳 조망하기는 흐릿하고 나름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날씨가 많이 풀리고 정오쯤 되어 그 유명한 상고대는 볼수 없었지만
하얀 눈위를 밟으며 걷는마음은 즐거움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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