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7.

 

억새축제가 한창열리고 있는

민둥산 산행을 위해 토요일 오후 늦게 옆지기와 출발.

 

축제기간이라 숙박이 어려울것 같아 야영장에서

야영하기로 하고 짐을 챙겨 떠난다.

 

늦은시간에 도착 할것같아  화암약수 야영장으로 문의를 해본다.

지금은 비수기라 야영데크가 여유분이 있다고...

늦게 도착하면 야영데크에 텐트를 치면 된다고 한다.

 

칠흙같이 어두운 밤길인데다 처음가는 초행길 . 네비의 도움으로 찾아간다.

남면에서 화암약수로 넘어가는 길은 고불고불한 고갯길의 연속이다.

고개을 넘어 가니 화암약수 야영장에 도착. 몇몇 야영객들이 있다.

텐트 설치후 저녁식사 을 마치니 밤 10시가 다되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아침 일찍 서둘러 텐트를 철거 민둥산으로 향한다.

능전 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산행을 시작하여 민둥산 능선마루에 올라서니 안개가 넘 많이 끼어 있다.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린다. 쉽게 해를 허락해주지 않는 안개가 야속하다.

2시간 정도를 기다렸을까 조금씩 안개가 걷히고 해는 구름속을 오고간다.

 

산행객들이 점점 많아진다.

민둥산 능선상의 억새 군락은 은빛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은빛물결 외에 형형색색의 옷차림을 한  많은 산행객들의 모습도 장관을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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