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그리움 구름다리.
해발 510m에 설치되어있는
구름다리는 건널때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몽롱함과 함께
아찔한 느낌이 들며
또한 주변의 기암괴석과 그림처럼 넓게 펼쳐진
영암 평야는
복잡한 도시생활로 꽉 막힌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 준다.
월출산 야영장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고
아침에 월출산 산행에 나섰다.
계획은 구름다리를 거쳐 천황봉까지 갔다 되돌아 오기로하고...
하지만 천황봉까지가는 건 포기하고 구름다리 위 봉우리까지만 갔다가
바람폭포를 거쳐하산하자고 옆지기가 제안을 한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구름다리부근에서 맘껏 월출산 일부분을 만끽하고 하산..
산위에서 바라본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월출산의 풍경에 압도되었고.
영암벌판을 바라보는 황금빛풍경에 황홀감을 맛보았다.
넘 아름다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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