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12경으로 알려진  대왕암 송림 공원

 

     1박2일이 방송되기전에는 울산의 대왕암공원을 알지 못했지요.

     방송에서 아름다운 곳으로 소개되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울창한 송림이 자리잡고있고 바닷가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있네요.

     문득 쌩뚱맞게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있던 바위가 금강산으로 가다가 설악산에 머루르고있는게 아닌가하고....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있는 바위들속에서 보물찾기라도 하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형상을 하고있는 바위가 신기했기때문이지요.

     갯바위에서는 바다낚시를 하는분들도 많이 있네요.

     함께 아름다운 대왕암공원을 돌아 보실래요.....

 

   대왕암 송림 :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호국룡이 되어 이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을 간직한 송림은 기암 괴석과 아름드리 송림으로 유명한 울산 12경중의 하나이다.

 

 

 

 

 

   용굴(덩더구리)  : 천연동굴로 옛날 청룡한마리가 여기서 살면서 오가는 뱃길을 어지럽히자 동해 용왕이 노하여 청룡이 굴속에서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신통력을

                           부려 큰돌을 넣어 막아 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할미바위 :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영상으로 넙디기 가운데 우뚝솟은 바위를 말한다.

 

 

 

 

 

 

 

 

 

 

 

     거북바위 : 공원 북편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고이주변해안에 위치하였으며 생김새가 거북이와 같아 거북바위로 불린다.

                    옛부터 재복을 기원하는 바위로 신성시 되었다고 한다.

 

    탕건바위 : 넙대기앞 바다에 있는 바윗돌로 마치 갓속에 쓰는 '탕거'같이 생긴바위라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울기등대

 

  

대왕암 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곳이다. 산책이 즐거운 숲 그늘과 벚꽃, 동백, 개나리, 목련이 어우러진 이곳을 지나다 보면 자신은 벌써 시인이 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대왕암공원은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다. 28만평에 달하는 산뜻한 공간을 가진 이 공원 옆에는 울퉁불퉁한 바위 해변을 보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는 일산해수욕장의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더욱 좋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지소로도 유명하다. 이곳 항로 표지소는 1906년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세워졌으며, 이곳 송죽원에서는 무료로 방을 빌려주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박을 제공하고 있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 바다색과 대비되어 아주 선명하다.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하늘로 용솟음 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점점이 이어진 바위를 기둥삼아 가로놓인 철교를 건너면 대왕암에 발을 딛게 된다.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다.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로 바다에 잠겼다는 것이다.

대왕암 외에도 괴이하게 생겼다 하여 쓰러뜨리려다 변을 당할 뻔 했다는 남근바위, 그리고 탕건바위와 자살바위, 해변 가까이 떠 있는 바위섬, 처녀봉 등이 시야를 꽉 채운다. 기암 해변의 오른쪽으로는 고 이종산 선생이 세웠다는 구 방어진 수산중학교가 있고 그 아래에 500m 가량의 몽돌밭이 펼쳐져 바위해안의 운치을 더해 준다. 북쪽에서 바라보면 현대중공업의 공장 전경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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