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1. 일요일 고려산 진달래 산행을 하기위해

    새벽에 일어나 보니 안개인지 황사인지

    뿌옇게보여 앞을 분간하기 힘들정도이다.

 

    산행을 포기할려고  짐을 풀려다가 미련이 남아 다시 챙기고...집을 나선다.

    날이 밝아오면서 조금은 걷히고.....

 

    작년에는 적석사를 기점으로 산행을 했기에 올해는 백련사쪽을 택한다.

    이른 시간이라 통제는 하지 않아 백련사까지 차를 이용하여 올라가니 벌써 많은 차량들이 도착해있다.

    백련사에서 200m 를 올라가면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는곳에 도달한다.

    마치 분홍융단을 깔아놓은듯한 풍경이 펼쳐진 모습이 환상적이다.

    토요일날 비가 많이와서 떨어진 꽃들도 많고 잔뜩 물을 머금은 진단래꽃이 싱그럽다.

    아마도 제일 쉽게 산행을 한것 같다.

 

    진달래 군락지에 올라서니 안개는 서서히 걷히고 황사가 뿌옇다.

    파아란 하늘이고 맑은날이었으면 좋겠지만 날씨는 심술을 부린다.

    산행을 마치고 다시 백련사로 내려오면서 야생화를 담아본다.

 

    차량은 큰도로에서 통제를하여 많은 산행객들이 걸어올라오고 있는길을

    차량을 이용하여 내려오려니 미안하고 송구스런마음이든다.

 

    사진이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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