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원(명승 제 33호)
하늘나라 월궁을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루원으로
광한루를 중심으로 삼신섬(영주, 봉래, 방장) 은하호수, 오작교가 있다
이외에도 춘향사당, 월매집, 춘향관등이 있다.
남원을 지나는 길에 광한루을 잠깐 들렸다.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광한루의 잘 정돈된 정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작교를 건너는 사람들은 무엇을 기원하며 건널까도 생각해 보게 된다.
농악놀이 하시는 분들도 보았괴,
월매집에서는 전통혼례식을 올리고 있다.
요즘 보기드문 귀한 광경이다.
완월정
옛날 옥황상제가 계신 옥경에는 광한전이 있으며 그 아래 오작교와 은하수가 굽이치고 아름다운 선녀들이 계관의 절경 속에서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에 따라 광한루는 천상의 광한전을 재현한 것이며, 이 완월정은 지상인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하여 전통 조선식 누각을 세워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 누각 수중무대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 축제인 춘향제가 열리고 있다.
농악놀이...
광한루
춘향저으로 한층 유명해진 광한루는 황희정승이 1419년에 <광통루>을 세우고 세종 16년(1634)에 중건되고 정인지에 의해 <광한루>라 개칭(1444)되었다.
그후 정유재란 때 전소되어 인조 4년(1626)에 남원부사 신감으로 부터 복원되어 오늘에 전한다. 선조때 남원부사장의국 이 요천으로 부터 물을 끌어들여
광한루 전면 동서양편에 평호를 만들어 은하수를 상징하게 하였으며 못 안에는 삼신도를 만들어 한 섬(방장섬)에는 대나무를,또 한 섬(봉래섬)에는 백일홍을심고
나머지 한 섬(영주섬)에는 연정을 지었다. 또 가운데에는 하화를 심고 못을 가로지르는 오작교를 놓았다..
연못을 앞에 둔 누각으로 마루주위에 난간을 둘렀고 본채 동쪽에 연접된 두 칸의 부속건물은 정조때 (1776~1800)에 증축한 것이다.
기둥위의 공포양식이 주심포집에 다포집 계통을 절충한 특수한 건물이데 건축양식보다 춘향과 이도령의 아름다운 인연이 얽힌 전설적인 누각으로 더 알려져 있다.
오작교
지리산 천 갈래의 계곡물이 모여 강이 된 요천강의 물을 받아 만든 연못(천체의 은하수를 상징)에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담긴 오작교를 놓아
성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얽혀 내려오고 있으며 이오작교를 1년에 한번만 밟으면 부부간의 금슬이 좋아지고 자녀가 복을 받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월매집
조선시대 우리나라 고전 '춘향전'의 무대가 된 집이다.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광한루 구경길에 올랐을때 그네를 뛰고 있던 성춘향에게 반해 춘향이 살고 있는
월매집 부용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은집으로 춘향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월매집'이라고 하였다,
마침 방문한날 전통혼례식을 치르고 있어 접하기 어려운 광경을 담을수 있었다.
이 그네가 춘향이가 타던 그네인가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