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돌아보기 위해 고창을 찾았습니다.
오후 늦은시간에 도착한 읍성앞은 한창 공원조성공사중이네요.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읍성으로 들어 갑니다.
읍성을 돌아보는 길은 3가지길이 있더군요. 성밖으로 걷는길. 성곽위로 걷는길. 성안의 소나무숲 오솔길로 걷는길..
저는 성곽위을 택해 걷습니다.
옥사 옆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되었음을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 성곽으로 오릅니다.
조금오르니 동북치를 올라서게되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읍내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보이네요.
얼마의 성곽을 걷다 한숨돌리고 성곽 밖을 내다 봅니다.
꽃이 핀 나무들도 있고...조그마한 호수같이 생긴 저수지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많은소나무숲은 송홧가루를 날리네요.
성곽을 돌고 성안의 모습을 보기위해 성내로 내려 섭니다. 성황사. 객사.작청 관청.풍화루, 동헌, 내아, 연못,고인돌 등등...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읍성을 찾는사람이 많지 않아 호젖하게 읍성을 돌아 볼수 있었답니다.
늦은시간의 덤은 읍성에 조명장치가 설치되어있어 읍성의 아름다운야경을 몇장 담아 봅니다.
고창읍성
사적 제 145호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6
옛 고창 고을의 읍성으로 모양성이라고도 한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있는데 최근 보수공사를 하여 원형에 가깝도록 복구하였다.
성둘레는1,684m이며 동 ,서, 북문과 성안에는 성황사, 객사,작천, 관청 장청, 풍한루, 동헌,내아,옥사 등이 있다.
답성놀이 : 돌을 머리에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다.
동북치
읍성을 돌아볼수 있는길 3 가지길이 보이네요.
동문
성황사 : 성황신은 고을의 평화와 풍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섬겨 왔으며 지금도 매년 중양절(음력 9월9일) 모양성제날에 이곳에서 제사를 올린다.
성황신은 서낭신이라고도 하는데 고을을 지켜주는 지신으로 풍수지리설과 더불어 민간신앙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그지역에서 산세가 수려하고 하늘과
가까운 가장 높은곳에 모셔 왔다.
맹종죽
객사 : 조선시대에는 각 고을에 객사라고 하는 관아가 있었다 중앙의 몸채에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날 그리고 나라에 경사와
궂은 일이 있을때 대궐을향하여 예를 올렸으며 왼쪽과 오른쪽 방은 조정에서 파견된 관원들의 숙수로 사용되었다.
본관의 현판에 쓴 모양지관의 모양은 예로부터 이 고장을 모양고을이라 하였고 이성을 모양성이라 불러온데서 비롯된 당호이다.
작청 : 이 건물은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작청건물을 복원한 것이다. 작청은 질청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방과 아전들이 소관업무를 처리하던 청사이다.
고인돌
풍화루 : 고창읍성 연못옆에 세운 2층 누각이다.
문헌에는 성내에 빈풍루와 풍화루가 있었다고 전해오고 있으나 건물과 연못은 모두 없어지고 터만 남아있던것을 1988년에 발굴조사하여 확인된 유구와
각종자료를 참고하여 풍화루는 1989년에 연못은 1990년에 원모습으로 복원하였다.
건 물 정면에 있는 현판은 풍년과 고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뜻으로 풍화루라 하였는데 글씨는 석전 황욱 선생이 92세에 쓴 글씨이다.
관청 : 관주이라고도 하였는데 지방 관아의 주방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던곳이다.
이곳에서는 수령과 그 가족들의 식생활을 비롯한 빈객의 접대와 각종잔치에 필요한 물품의 조달 및 회계사무를 관장 하였다.
장청.풍화루. 연못.
동헌 : 조선시대의 목과 도호부 .군.현등 각 행정단위에는 중앙에서 파견된 수령이 정무를 보던 청사를 세웠는데 이를 일반적으로 동헌이라 하였다.
건물 정면에는 백성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고을을 평안하게 잘 다스린다는 뜻의 평근당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내아 : 동헌은 외동헌과 내동헌으로 나위는데 외동헌은 사무처로 흔이 이를 동헌이라 불렀으며 내동헌은 수령이 기거하던 살림집으로 내아라고 불렀다.
팔각정
서문
옥사
북문
신재효가옥
공북루 : 낮은 기단위에 전면에는 자연석 주춧돌을 사용하고 배면은 화강석 돌기둥위에 둥근기둥을 세워 만든 2층 문루이다.
고창읍성에는 정문인 공북루(북문)와 등양루(동문) 진서루(서문)등 3개소의 성문이 있는데 성문앞에는 적으로부터 성문을 보호하기위하여
옹성을 둘러쌓고 그 위에 여장(여담)을 쌓아 성안에서 밖을 살필수 있는 현안과 총을 쓸스 있는 총안(근총안,원총안)을 만들어 놓았다.
풍화루
풍화루의 모습이 앞에 있는 연못에 반영된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