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구곡이야기.....

넓게 펼쳐진 반석위로 맑은 물이 흘러가고

주변의 울창한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곳.

 

조선후기 대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은거한 곳으로

관련된 유적이 많으며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등 수려한 명소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화양동계곡의 가을풍경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찾아간곳.....

이른봄에 갔을때는 파랗게 나뭇잎이 돋아나 아름다운 가로수터널을 이루어

청량감을 느꼈던 기억이 남아 있는곳이다.

화양계곡의 가을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가을옷을 갈아 입고 반긴다.

가로수의 잎이 거의 떨어져 낙엽이 뒹구는 산책로을 걷는 느낌도 나름 가을느낌에 젖어들기에 손색이 없다.

많은사람들이 북적이던 여름과는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마져든다.

어르신들의 소풍나와 게임을 하시는 풍경이 넘 재미있어 한참을 구경하다 담아도 보고...

도명산 산행을 한 산행객들이 오갈뿐....

여름에 비한다면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든다.

 

 

 

 

 

 

 

 

 

 

 

 

 

 운용담  :  계곡에 맑은 연못이 이루어져 구름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

모자의 사진담는 모습이 정겨워이네요.

 

 

 

 

읍궁암  :  희고 둥글넓적한 바위에서 송시열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여 이 바위에서 통곡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금사담  :  맑은 연못속에 비치는 모래알들이 마치 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첨성대  : 겹쳐있는 바위가 매우 높게 솟아있어 밤하늘의 별들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학소대  : 학이 바위 위에다 집을 짓고 새끼를 길렀다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도명산 산행시 이용되는 다리...내려오거나 올라갈때 이용 주로 내려오는 코스로 많이 이용된다.

 

 

 

 

 

 

 와룡암  :  길게 늘어진 듯한 바위가 계곡 옆으로 뻗어 있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우암송시열 유적

 

 

 

 

 

 

 서낭당

 

 

 주차장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가면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문광저수지 라고도 하고 양곡저수지라고도 하는 곳이지요.

 

봄에는 유색벼를 이용하여 논바닥을 도화지 삼아

호랑이 그림을 그려놓은곳이기도 하구요.

 

저수지길이 은행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는곳이지요.

가을에는 노오란 은행나무터널과 저수지 풍경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위해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초보인 저도 충주에 볼일이 있어

옆지기와 내려가다가 살짝 들려봤습니다.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을 했지요..

저수지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진사님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계시네요.

은행나무잎은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구

 

저수지에는 안개가 잔뜩끼어 시야가 답답합니다.

조금 시간이 흐르니까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저수지의 속살을 드러내고 있네요..

넘 예쁜 풍경입니다.

 

새벽일찍부터 많은 진사님들이 도착하여 담고 있는 모습에서

진사님들의 열정에 경의을 표합니다.

 

 

 

 

 

 

 

 

 

 

 

 

 

 

 

 

 

 

 

 

 

 

 

 

 

 

 

 

 

 

 

 

 

 

 

 

 

 

 

 

 

 

 

 

 

 

 

 

 

 

 느릅재를 오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탄을 자아낸다.

운해가 내려앉은 마을은 어떤 모습으로 숨어 있는걸까?....

궁금증도 있지만 나그네는 운해가 조금만 더  머물러 주기만을 바랄뿐이다.

나그네의 이기심이라 해도 좋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는

20m높이의 수옥폭포가 있고

폭포옆에는 수옥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20m놀이에서 내리쏟아지는 물줄기가

사알짝 물안개을 피우네요.

이곳은 사극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진곳입니다.

지난 봄에 갔을때와는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 오네요.

 

봄에는 새싹이 움트는 생동감이었다면

가을은 원숙미가 넘치는 아름다움이라고나 할까요?

 

폭포 바로 위에는 수옥저수지가 있지요.

수옥저수지의 반영도 담아 보았습니다.

 

 

 

 

 

 

 

 

 

 

 

 

 

 

 

 

 

 

 

 

 

 

 

 

 

 

 

 

 

 

 

 

수주팔봉은

달천강의 물결을 휘감고

서쪽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강 건너 동쪽산을 바라볼때

정상에서 강안까지 달천강위에 8개 봉우리가 떠오른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여름엔 피서객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좀 지난 후에 들려본 팔봉의 모습은 한산한 모습이다.

작은 암봉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정자에 올라 바라본 마을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야 ! 뜨네

 논을 도화지 삼아 유색벼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린곳이 있다.

충북 괴산군 이담저수지 아래 넓은 들판에 널뛰는 모습이다.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에서 한참을 올라가면 조그마한

단양휴계소의 모습이 나타난다.

 

비가 많이 오는날

우연히 들른 곳.

그곳은 휴계소 이상의 그 무엇이 있다.

휴계소 건물뒤에 조성된 야생화 테마 공원.....

 

소백산의 고장답게 야생화가 피고있고

주변에는 여러모양의 장승 과

옛날의 조상들의 생활도구로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 정겨움을 준다.

 

긴 여행 의 피로감을

자연의 향기로 치유해 보심은 어떨까요?.........

 

 

 

 

 

 

 

 

 

 

 

 

 

 

 

 

 

 

 

 

 

 

 

 

송계계곡 은

8km의 깊은 골짜기와 맑고 시원한 물, 월악산 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와사찰. 절터등 유물이 산재한 피서지이다.

 

야영장을 찾아  송계계곡으로 찾아 들어간다.

덕주 야영장은 2곳으로 되어 있다.

조그마한 다리건너에 있고  또 한곳은 길옆 소나무 숲에 사이트가 구축되어 있다.

좀 다닥 다닥 붙어 있는게 흠이라고 할수 있다.

다행히 일요일 오후라 야영객들은 별로 없다, 낮에는 맑은 날씨였는데 ...

밤새 천둥과 번개가 치는 요란한 밤을 보낸다. 아침에 도 비는 계속 내린다.

게다가  호우주의보가 내렸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위험한 곳은 가지 말란다.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송계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비가 오는데도 하나 둘  좋은 자리를 찾는라 분주하다.

항상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비가 오니 운무가 월악산을 휘감는 모습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하다.

계곡에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물이 많이 불어 물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대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수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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