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석정은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에 있는 곳으로 조선 초기 문인이며 서예가인 봉래 양사언이 강릉부사로
부임 받고 갈 때 빼어난 경치에 취해 정사도 잊은 채 8일 동안이나 머무르며 신선놀음을 했던 곳이라 한다.
그 후엔 1년에 세 번! 봄에는 춘화, 여름엔 하방, 가을엔 추국이라 하여 찾아와 즐기며 시상을 가다듬었고
바위의 생김새에 따라 이름을 붙여 바위 중앙에 각색을 했는데 그 때부터 팔석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세월의 흐름에 글자를 선명히 알아 볼 수는 없었다.
물결에 파이고 바람에 부서져 새 살이 돋듯 씻겨 있지만 그 틈에서 오랜 세월 살아온 돌단풍과
옛 선비들의 충절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소나무가 풍류와 맛과 멋을 자랑하고 있었다.
출처 : 숲에 온
이른아침에 가면 물안개가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는데 좀늦으시간이라 물안개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계곡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크고작은 바위들이 소나무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되는 팔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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