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를 가면서 소양강을 들려 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린탓에  겨울 소양강의 걸작품 상고대는 만나지 못했지만

   아름답게 피어나는 물안개을 보았지요...

 

   소양강을 도화지삼아  물안개가 수묵화를 그리고있네요.

   자연이 그리는 그림.

   그 누가 이보다 더 아름답게 그릴수 있을까요?

 

   내년겨울에는

   소양강의 걸작품 상고대를 만나길 기대해 볼랍니다.

  

 

 

 

 

 

 

 

 

 

 

 

 

 

 

 

 

 

 

 

 

 

 

 

 

          

 

         ▣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등산로를 가진

              오봉산 의 품에안겨있는 청평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래전에 갔을때는 오봉산 산행과 연계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소양댐에서 청평사를 오가는 배를 이용하였네요.

              선착장에서 내려 청평사로 향합니다.

 

              아직도 잔설이 많이 남아 있고 거북바위를 지나면   공주와 상사뱀 조각상이 나타나고....

              마음가짐에 따라 아홉가지의 소리가 들린다는 구성폭포를 만납니다.

              얼어있어 소리는 듣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해빙되면 폭포소리를 들을수 있겠지요.

 

              청평사에 도착하니 많이 변해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은 건물들이 새로 신축되어 있네요.

              너무 오랫만에 가서그런지 낯설게 느껴집니다.

              소망담은 연등이 많이 걸려 있네요.

              모든이들의 소망이 다 이루어 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극락보전과 삼성각

 

 

 

 

 

 

 

      대웅전

 

 

 

      회전문

 

 

 

     범종각

 

      요사채

 

      회전문 : 보물 제 164호로 지정된 청평사 회전문은 조선 명종때 왕의 칙령에 의해 부임한 보우스님이 신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찰에 들어설때 일주문을 지나

                  두번째로 만나게 되는 사천왕문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생들에게 윤회전생을 의미를 깨우치게 한다.      

 

    해탈문

 

    환적당및 설화당 부도

 

    계곡에 얼었던 얼음이 서서히 녹아내린다.

 

   부도

 

    구성폭포 ; 마음가짐에 따라 아홉가지 소리가 들린다는 폭포

 

     거북바위

 

 

 

   공주와 상사뱀 조각상 :옛날 중국에서 공주와 사랑을 나누던 평민총각이 있었다. 하지만 왕에게발각되어 청년은 처형을 당하였다 공주를 잊지 못한 총각은 결국 상사뱀

                                  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달라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온갖 시술에도 뱀이 떨어지지 않자 공주는 점점 야위어갔다.

                                  공주는 여러 사찰을 찾아다니다 결국 이곳 청평사까지 찾아오게 되었다. 공주는 구성폭포 아래 작은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낸뒤 아침에 범종소리

                                  가 둘리자 상사뱀에게 절에 다녀오겠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공주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던 상사뱀이 웬일인지 공주의 말을 듣고는 몸을 풀어 주었

                                  다. 계곡 웅덩이에서 목욕재계하고 청평사를 찾아 기도를 올리던 공주가 늦어지자 상사뱀이 불안감에 공주를 찾아 청평사 회전문을 들어서려던

                                  찰라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와 함께 벼락이 내리쳐 뱀이 그자리에서 죽고 불어난 빗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기도를 마친공주가 나와 보니 뱀이 죽어 폭포에 둥둥 떠 있었다. 공주는 시원한 마음과 애처로운 마음이 함께들어 상사뱀을 정성껏 묻어 주었다.

  

 

 

 

 

 

 

 

 

 

 

 

 

 

 

 

 

 

     

                     

                          ▣ 청평사   

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 기슭에 자리한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년)에 창건됐으며 조선 명종때 보우선사가 중건, 대사찰이 되었다.청평사는 한국전쟁 때 거의 소실된 것을, 1970년대에 전각들을 짓고 회전문을 보수하고 범종각과 요사채를 앉혔다.

청평사는 댐이 생긴 이후 더욱 유명해진 사찰이다. 소양댐에서 배로 15분 걸리는 "섬 속의 절"이다.각종 교통편을 갈아타는 재미 때문에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를 끈다. 기차를 타고 춘천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소양댐까지 온 다음 청평사행 배를 타는 것이다.

소박하고 단아한 정취를 풍기는 청평사 위로 우뚝 솟은 오봉산(779)은 아기자기한 암릉길 스릴속에 바위 봉우리 아래 소양호가 펼쳐져 있어 산행후 관광과 뱃길의 재미까지 겸할 수 있어가족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청평사의 현존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극락보전, 삼성각, 회전문(廻轉門,보물 제164호), 서향원, 청평루, 적멸보국, 해탈문, 큰방, 요사채 등이 있으며, 주요문화재로는 강원도문화재자료 제 8호인 삼층석탑(공주탑)을 비롯하여 진락공부도(眞樂公浮屠), 환적당부도(幻寂堂浮屠) 및 고려정원(高麗庭圓)이 있다.

                                                                                                                                  (출처 : 한국의 산하) 

 

 

정선의 가을은

넘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다.

소금강 과 몰운대의 가을옷을 갈아 입는 아름다운절경과

야생에서 자생하는 정선 바위솔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의 남획으로 개체수가 줄어든다고 한다.

바위에 붙에 자생하고있는 정선바위솔의 보존이 시급하다고 한다.

 

화암6경 소금강

화표주를 지나 몰운대 가기 전까지 펼쳐지는

수십미터의 기암적벽과 숲이 펼쳐져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하는  장관을 연출하여 소금강이라 하며,

특히 겨울철 설경이 아름다워 설암이라고도 한다.

 

 

 

 

 

 

 

 

 

 

 

 

 

 

 

 

 

 

 정선 바위솔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 살이풀로

강원도 정선과 평창지방의 바위겉에 붙어 자라는 여러해 살리 풀이다.

높이 10~20cm정도이며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꽃이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몰운대

커다란 암석이 층층이 형성되어있는 이곳은 광활한 반석이 있으며

몰운리와 하천변 계곡의 아름다움을 관망할수 있다.

 

 

 

 

 

 

 

 

 

 

 

 

 

 

 

 

 

 

 

산상의 화원 만항재는

해발 1330m 고지에 함백산의 국내 최대 야생화 군락지를 이룬곳이다.

만항재의 여름은 야생화가 가장 화려하게 피는 때라고 한다.

층층이꽃, 산꼬리풀,조밥나물, 둥근이질풀, 동자꽃, 노루오줌, 집신나물,등......

앙증맞은 야생화가 고원지대를  장식한다.

맑은 날도 좋지만

흐린날도  운무가 소나무를 감싸않은 풍경은 신비감을 자아낸다.

살짝 운무가 내려않은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야생화 축제가 끝난 뒤에 늦게 갔다.

야생화가 진것도 많고..

피고 지고를 서로 역활분담하듯이 ....

자기영역을 지키고 있는것 같다.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이다.

오랜시간 동안 검룡소에서 흘러 나온 물줄기가

 폭 1~2m 깊이 1~1.5m의 꼬불꼬불한 침식유로를 만들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이 거슬러 오른 듯한 모습이다.

서해의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한강을 거슬러 검룡소에 오르다 생긴 흔적이라는 전설이 전해 온다.

검룡소에서 솟아나온 물줄기는 정선의 골지천, 조양강,  영월의 동강, 단양, 충주, 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그리고 서울을 관통하여 임진강과 만난뒤 서해로 들어간다.

 

한강 발원지 검룡소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숲길에는 군데 군데 쉴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오르는 동안 갖가지  예쁜 야생화가 반겨 줍니다.

 

 

 

                                                                 물이 솟는 검룡소  (수량이 많지 않은것 같이 보이는데 내려가는 물의양을 보면 엄청많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검룡소로 가는 길은 산책로같이 잘 되어 있습니다.  쉴수있는 의자도 있고..

 

 

 

                                      이렇게 예쁜 야생화도 볼수 있습니다.

 

 

 

 

 

 

 

                        야생화 를 보니  산상의 화원이라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야생화들을 보호하고 훼손을 막기위해 삼각대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요렇게 앙증맞은 의자그네도 있네요.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번쯤은 앉아 보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검룡소 올라가는 입구 입니다.

 

            태백 구문소의 고환경및 침식지형

                                                                                                                                                            천연기념물 제 417호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이지역은 약 4억8천만년전에 퇴적된 하부고생대

오르도비스기 퇴적암층[조선누층군 막골층,직운산층, 두위봉층]이다.

구문소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지역이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구멍이 뚫려 만들어진 연못으로,

주변의 기암 절벽들과 함께 침식지형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곳이다.

세종실록 지리지를 비롯한 옛 문헌에 천천으로 표기 되어 있고 낙동강의 발원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석회암층 [막골층]에 는 건열구조, 연흔구조[물결자국] 스트로마톨라이트[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된 돔상의 퇴적구조] 새눈구조 생교란구조 증발광물 [소금이나 석고]의 흔적

등 이 퇴적암이 퇴적될 당시의 환경을 지시하는 매우 다양한 퇴적구조가 잘 관찰된다.

구문소 상류에 분포하는 직운산층은  석회암이 아닌 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층 안에서 삼엽층 완족류 두족류 필석류 등 고생대의 화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구문소의 지형과 지질학적 특성은 주위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하부 고생대의 퇴적환경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구문소의 전설

옛난 구문소에 구멍이 뚫리기 전에는 석벽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철암천이 큰 소를 이루어 그 소에 청룡이 살고 있었고, 서쪽에는 황지천이 큰 소를 이루고 구 소에 백룡이 살았다고 한다.

두 용은 서로 낙동강의 지배권을 놓고 항상 다투었다.

매일 석벽 꼭대기에서 싸움을 하였는데 항상 뇌성이 일고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천지를 분간치 못하였고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어느날 백룡이 꾀를 내어 석벽 위에서 싸우다 내려와 석벽 밑을 뚫으며 공격을 하여 청룡을 물리치고 그 여세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백룡이 승천할 때 지나간 산을 용우이 산이라 하는데 구문소 앞에 솟은 산이다.

 

 

 

 

 

만항재 가던중에 만난 적멸보궁 정암사를 들려 보기로 합니다.

말로는 많이 들어본곳 정암사.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만날수 있는것 또한 하나의 행운으로 생각이 되네요.

함께 돌아 보실래요?

 

 

 정암사 의 일주문입니다. 태백산 정암사라고 되어 있네요.

 

정문을 들어서니 멀리 산 중턱에 석탑이 눈에 들어 옵니다. 수마노 탑이라고 하더군요.

 

 수마노탑을 경내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잠자리가 도라지 꽃이 진 곳에 앉아 있는 모습도 담아보고.

 

 과꽃도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경내를 지나 수마노탑이 있는곳으로 올라가는 길옆에 작은 돌탑들이 많이 쌓여 있기도 합니다.

 

 경내 옆의 계곡의 모습입니다. 전날밤에 비가 와서 인지 수량이 풍부하더군요... 물이 넘 차가워서 5분을 물속에 담그기도 힘이 들정도로 차갑습니다.

 

 수마노 탑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테크를 설치해 놓아 불편함 없이 올라갈수 있습니다.

 

 수마노 탑에서 내려다본 정암사 모습입니다.

 

 수마노 탑입니다. 

 

수마노탑 : 보물 제410호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 들어가 수도하고 본국으로 귀국할때 서해용왕이 자장율사의 불도에 감화되어

 용궁에 들어가서 용왕으로부터 마노석을 받아 쌓아 올린 탑이라고 한다.

 

 적멸보궁앞의 나무밑에는 작은 동자승 모습과 작은 돌탑들이 있는 모습이고..

 

 적멸보궁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32호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정암사 적멸보궁은 국내 5대 적멸보궁중 하나로 주변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는 곳이다.

 

 정암사 경내 입니다.

 

 계곡의 모습이고

 

 이 곳에도 잠자리가 앉아 있네요...오이풀 이라고 합니다.

 

 

 단청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금방이라도 풍경소리가 들릴것 같네요..

 

 활짝핀 과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매봉산 고랭지 채소단지, 풍력발전단지.』

매봉산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곳으로서 천의봉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에서부터 정상부근까지 펼쳐진 40만평의 고랭지 채소밭과 정상의 풍력발전단지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태백의 산들을 조망 할수 있는 전망과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가르는 지리적인 위치 이색적이 고랭지 채소단지가 장관이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찾아가 본다.

아침일찍 서둘러 매봉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요즘이 배추수확하는 시기이기때문에 오전 9시 부터 출입이 통제된다고 한다.

매봉산으로 올라가는 좁은길은 포장이 되어 있다.

일방통행하는 곳이라 별무리없이 바람의 언덕아래까지 갈수있다.

벌써 많은 곳에서 배추수확이 끝난곳도 있고

밭에서는 한창 배추수확을 하고 있고 화물트럭이 길가 밭으로 정차 되어있다.

작업하시는 분들에게 누를 끼치는것 같아 서둘러 내려가야 할것 같다.

비가 온뒤라 날씨가 잔뜩흐려있다.

허나 조금있으니 잠시나마 파아란 하늘이 흰구름과 얼굴을 내민다.

바람의 언덕 풍차에서 아름다운 인연을 만났다.

친구같은 엄마와 예쁜 딸과 아들.

넘 예쁘고 아름다워 허락도 없이 몇장 렌즈에 담고 양해를 구하니 흔쾌히 허락하여 준

고마운 사랑이 넘치는 가족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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