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학제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토지민속 문학마을은

최참판댁. 토지세트장, 평사리문학관,전통한옥체험관 등이 위치해있는

우리나라 제 1의 문학체험 마을이며

4계절 내내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 관광지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토지 문학제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업적을 기리고 전국 문인.문청들이 참여하는 문학 한마당이다.

 

섬진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평사리 공원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풍경이 넘 아름답다.

섬진강풍경을 둘러보고 최참판댁으로 향한다.

최참판댁 주변에는 토지 드라마세트장이 그대로 남아 있다.

최참판댁에서 내려다 보는 평사리 들판은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황금색들판 한가운데 소나무 2그루가 나란히 서있다.

이름하여 부부송이라고 한단다.

 

 

 

 

 

 

 

 

 

 

 

 

 

 

 

 

 

 

 

 

 

 

 

 

 

 

 

 

 

 

 

 

 

 

 

 

 

 

 

 

 

 

 

 

 

 

 

순천만 의 아름다움을 담기위해

처음으로 찾아가 본다

 

일몰사진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곳 중에

일몰사진을 담는곳 용산전망대로 간다.

 

먼길을 달려 내려왔는데 도로위에 차들이 너무 많이 밀린다.

갈길은 아직도 많이 남은것 같고..... 마음만 급해진다.

 

전망대 아래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넘이가 시작되고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

해무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둑에서 순천만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칠면초만 멀리서 몇장 담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과 드넓은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이다.

갈대밭에는 데크가 설치되어있다.

 

2006. 1. 20.연안습지 최초로 람사협약에

등록된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이다.

가을무렵 갈대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 빛을 띤다.

 

대대포구에서 순천만데크를 지나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순천만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곳이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순천만의 풍경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전국의 많은 작가들이 카메라에 s 자형수로를 담기위해 찾는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을 둘러보려면 탐조선 투어 와 갈대열차을 이용할수 있다.

항상 많은사람들이 찾는곳이라 매진될경우 조금은 기다려야 이용할수 있다.

 

매년  10월에 순천만 일원에서 순천만갈대생태축제가 열린다.

 

 

 

 

 

 

 

 

 

 

 

 

 

 

 

 

 

 

 

 

 

 

 

 

 

 

 

 

 

 

 

 

 

 

 

 

 

 

 

 

 

 

 

 

 

 

 

 

 

 

 

 

 

요즘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가면

온들판에 코스모스 꽃 과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비가 자주와서 미처 꽃을 피우지 못한것도 많다.

 

이병주 문학관 주변의 다랑이논에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문학관입구는 허수아비가 즐비하게 서있다.

 

북천역은 코스모스에 관련된 가요가 흘러나오고....

많은사람들은 코스모스꽃과 데이트가 한창이다.

 

코스모스꽃이 뒤덮힌 북천역....

코스모스길 한가운데 철로로 기차가 들어오는것도 이색적이다.

 

기차가 들어오면서 날리는 가냘픈 코스모스꽃이

햇빛에 반사되어 더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다.

 

메밀꽃도 논 한가운데서

화려하지는 않아도  은근히 매력덩어리의 면모를 보여준다.

 

가을이 어느새 다가와 속삭인다.

아름다운 추억을 담으라고....

 

 

 

 

 

 

 

 

 

 

 

 

 

 

 

 

 

 

 

 

 

 

 

 

 

 

 

 

 

 

 

 

 

 

 

 

 

 

 

 

 

 

 

 

 

 

 

 

 

 

 

 

 

 

 

 

  

 

 

 

함평 용천사는

꽃무릇군락지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와 함께 3대 군락지이다.

 

올해는 비가 유난히 많이 오는 것같다.

꽃무릇축제는 추석전에 끝이 났다고 한다.

 

비가 오는날 함평 용천사를 찾았다.

 

올해는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은 늦은 느낌이다.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꽃무릇이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듯하다.

 

핀꽃보다 꽃봉오리를 맺고 있는게 더 많은 것 같다.

저수지 둑에도 이제 봉오리를 올리고 있다.

만개 된모습을 못 본게 아쉽다.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서 정 주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듯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 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가는

바람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아니라

한 두 철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토요일 오후 

파아란 하늘의 맑은 날씨가 가을을 부르는 것 같다.

인천 볼일이 있어 가던중에 안산호수공원에 잠깐 들렸다.

봄에는 청보리밭이었던 언덕에  요즘은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져있는곳도 많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은근히 매력을 느끼는

메밀꽃이 하얗게 핀 공원의 풍경은

마치 도시가 아닌 마음의 고향에 와 있는 착각을 잠시 해본다.

길가의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모습에서  더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것 같다.

 

 

 

 

 

 

 

 

 

 

 

 

 

 

 

 

 

 

 

 

 

 

 

 

 

 

 

 

 

 

 

 

 

 

 

 

 

 

 

 

 

 

 

 

 

 

 

 

 

 

 

 

 

 

 

 

 

 블방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다가오는 고유의 명절 추석

온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세계유산 조선왕릉

            조선왕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 에따다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519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은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다. 조상에 대한 존경과 숭모를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긴 조선은 역대 왕과 왕비의 능을 엄격히 관리 했다.

            그리하여 42기 능 어느 하나도 훼손되거나 인멸되지 않고 모두 제자리에 완전하게 보존 되었다.

            조선왕릉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600여년 전의 제례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이번 여행은 동구릉을 찾아가 보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숲속은 촉촉히 젖어 시원함이 느껴진다.

           수릉. 현릉 ,건원릉 , 목릉 , 휘릉 , 원릉 , 경릉 , 혜릉  , 숭릉 , 9개릉중에

            숭륭은 출입통제되어 8개의 능만 돌아 보았다.

            9개의 능 중에서 목릉은 능 가까이 가서 관람할수 있다.

           숲속에 흐르는 계류의 주변에는 다양한 수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숲속의 야생화도 많이 피어 있다.

 

             건원릉 : 조선 제 1대 태조의 능

                       고려의 뛰어난 무장이었던 태조(1335-1408, 재위 1392-1398) 이성계는 1392년 개경(지금의 개성)에서 왕위에 올라 새 왕조를 열었다.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고

                       나라의 이름을 조선으로 정하는등 조선왕조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명나라와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사대정책을 썼고

                       농본주의를 통해 농업을 장려했다.

                       그러나 아들들의 권력 다툼이 화를 불러 일으키자 정치의 뜻을 버리고 고향 함흥으로 돌아갔다.

                        말년에는 불도에 정진하다 1408년(태종 8) 5월 24일 창덕궁에서

                       74세의 나이로 승하했다.

 

                          건원릉 : 조선 1대 태조의 능

                                    건원릉의 봉분에는 억새풀이 자라고 있다.

                                    말년에 고향 그리우하며 그곳에 묻히기 원했던 태조를 위해 태종이

                                    태조의 고향 영흥의 흙과 억새를 가져다 건원릉 봉분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현릉  : 조선 제 5대 문종의 능

                        문종(1414-1452)는 제 4대 세종의 맏아들로 8세에 세자가 되어 29년동안 세자 지리에 머물면서 학문을 익히고 정치 실무를 배웠다.

                        1450년 세종이 승하하자

                        왕위에 올랐으나 건강 악화로 재위 2년 만인 39세에 승하 했다.

 

            현릉   : 현덕왕후의 능

                      현덕왕후(1418-1441)는 화산 부원군 권전의 딸로 1431년(세종13)세자궁에 궁녀로 들어가 세자(문종)의 후궁이 되었다,

                      1437년 세자빈인 순빈 봉씨가 폐위하자

                       세자빈에 올랐으며 1441년 단종을 낳고 산후병으로 세상을 떴다 사후 1450년 문종이 즉위하면서 왕비로 추봉되었다.

 

 

          목릉     :  조선 제 14대 선조의 능

                      선조(1567-1608)는 제 11대 중종의 아들인 덕흥대원군의 셋째 아들로 1567년(명종22) 명종이 후사 없이 승하하자 왕위에 올랐다.

                      선조는 이황, 이이 등 인재를 등용하여 선정에 힘쓰는 한편 여러 전적을 간행해 유학을 장려했다.

                      그러나 심각한 당쟁으로 정치는 불안정했고 임진왜란으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선조  .의인왕후릉

       

    

 

                        의인왕후능 (1555-1600) : 반성 부원군 박응순의 딸로 1569년(선조2) 왕비에 책봉되고 가례를 올렸으나 자녀를 두지 못했다.

 

                    선조능

 

           계비  인목왕후능(1584-1632) : 연흥부원군 김제남의 딸로 1602년 왕비로 책봉되어 1606년에 선조의 유일한 적통인 영창대군을 낳았으나

                                                     광해군의 손에 아들을 잃었다.

                                                     인목왕후는 서궁에 유계되었다가 인조반정으로 복위되어 대왕대비에 올랐다.

 

 

 

             혜릉 : 조선 제 20대 경종의 원비 단의왕후 의 능

                   단의왕후(1686-1718)는 청은 부원군 심호의 딸로 1696년에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나 경종이 즉위하기 2년 전 세상을 떴다.

                   1720년 경동이 즉위하자 왕비로 추봉되었다.

 

 

 

                   경릉 : 조선 제 24대 헌종과 원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 의 능

                          헌종은 (1827~1849. 재위 1834~1849)은 요절한 문조(효명세자)의 아들로 1834년 할아버지 순조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8세에 즉위해 대왕대비 순원 왕후

                          김씨(순조의 비)의 수렴청정을 받았다. 15세에 수렴청정을 거두고 「동문휘고」「열성지장」「삼조보감」등을 완성하였으며,

                          각 도에 제언을 수축하게 하는등 치적을 남겼다.

                         효의 왕후 (1828~1843)는 영흥부원군 김조근의 딸로 1837년에 왕비로 책봉되었으나 6년만에 세상을 떴다.

                         효정 왕후(1831~1903)는 익풍부원군 홍재룡의 딸로 효현왕후의 뒤를이어 1844년 왕비에 책봉되었다.

 

 

              원릉 : 조선 제 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능

                     영조(1694-1776, 재위 1724-1776)는 제 19대 숙종의 넷째아들로 1724년 경종이 승하하자 왕위에 올랐다.

                    영조는 탕평책을 써서붕당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노력

                     하고 백성들등 두루 살폈다. 조선 최장수 왕으로 보령이 83세에 이르며 재위기간은 52년이다.

                     정순왕후(1745-1805)는 오봉부원군 김한구의 딸로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가 승하하자

                     1759년(영조 35) 15세 나이에 66세 영조의 계비로 책봉되었다.

                     훗날 사도세자의 죽음에 빌미를 제공하였으며 사도세자의 손자인 순조 때에도 수렴청정을 하며 권력을 누렸다.

 

 

             휘릉 : 조선 제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능

                     장렬왕후(1624-1688) 는 한원부원군 조창원의 딸로 1638(인조 16)인조의 계비로 간택되어 가례를 올리고 왕비로 책봉되었다.

                     1649년 인조가 승하하자 26세에 대비가 되었고 효종,현종,숙종대까지 4대에 걸쳐 왕실의 어른으로 지냈으나

                     인조와의 사이에 자녀를 두지 못했다.

 

 

 

            수릉  :  추존 문조 와 신정왕후의 능

                     문조(익종 1809-1830)는 제23대 순조의 아들로 효명세자 시절 대리청정을 시작하여 인재를 널리 등용하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펴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22세에 요절

                     하였다. 1834년(순조 34) 아들 헌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익종으로 추대되고 고종 때 문조로 추존되었다.

                     신정왕후(1808-1890)는 풍은 부원군 조만영의 딸로 1819년(순조 19) 효명세자(문조)와 가례을 올리고 세자빈에 책봉되었다.

                     1863년 철종이 후사 없이 승하하자 흥선대원군의 차남 고종을 왕위에 올린 후 수렴청정하였다.

                     83세까지 천수를 누리며 조선 후기 정국을 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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