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의 화원 만항재는

해발 1330m 고지에 함백산의 국내 최대 야생화 군락지를 이룬곳이다.

만항재의 여름은 야생화가 가장 화려하게 피는 때라고 한다.

층층이꽃, 산꼬리풀,조밥나물, 둥근이질풀, 동자꽃, 노루오줌, 집신나물,등......

앙증맞은 야생화가 고원지대를  장식한다.

맑은 날도 좋지만

흐린날도  운무가 소나무를 감싸않은 풍경은 신비감을 자아낸다.

살짝 운무가 내려않은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야생화 축제가 끝난 뒤에 늦게 갔다.

야생화가 진것도 많고..

피고 지고를 서로 역활분담하듯이 ....

자기영역을 지키고 있는것 같다.

 

 

 

 

 

 

 

 

 

 

 

 

 

 

 

 

 

 

 

 

 

 

 

 

 

 

 

 

 

 

 

 

 

 

 

 

 

 

 

 

 

송계계곡 은

8km의 깊은 골짜기와 맑고 시원한 물, 월악산 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와사찰. 절터등 유물이 산재한 피서지이다.

 

야영장을 찾아  송계계곡으로 찾아 들어간다.

덕주 야영장은 2곳으로 되어 있다.

조그마한 다리건너에 있고  또 한곳은 길옆 소나무 숲에 사이트가 구축되어 있다.

좀 다닥 다닥 붙어 있는게 흠이라고 할수 있다.

다행히 일요일 오후라 야영객들은 별로 없다, 낮에는 맑은 날씨였는데 ...

밤새 천둥과 번개가 치는 요란한 밤을 보낸다. 아침에 도 비는 계속 내린다.

게다가  호우주의보가 내렸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위험한 곳은 가지 말란다.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송계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비가 오는데도 하나 둘  좋은 자리를 찾는라 분주하다.

항상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비가 오니 운무가 월악산을 휘감는 모습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하다.

계곡에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물이 많이 불어 물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대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수 있어 다행이다.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이다.

오랜시간 동안 검룡소에서 흘러 나온 물줄기가

 폭 1~2m 깊이 1~1.5m의 꼬불꼬불한 침식유로를 만들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이 거슬러 오른 듯한 모습이다.

서해의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한강을 거슬러 검룡소에 오르다 생긴 흔적이라는 전설이 전해 온다.

검룡소에서 솟아나온 물줄기는 정선의 골지천, 조양강,  영월의 동강, 단양, 충주, 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그리고 서울을 관통하여 임진강과 만난뒤 서해로 들어간다.

 

한강 발원지 검룡소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숲길에는 군데 군데 쉴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오르는 동안 갖가지  예쁜 야생화가 반겨 줍니다.

 

 

 

                                                                 물이 솟는 검룡소  (수량이 많지 않은것 같이 보이는데 내려가는 물의양을 보면 엄청많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검룡소로 가는 길은 산책로같이 잘 되어 있습니다.  쉴수있는 의자도 있고..

 

 

 

                                      이렇게 예쁜 야생화도 볼수 있습니다.

 

 

 

 

 

 

 

                        야생화 를 보니  산상의 화원이라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야생화들을 보호하고 훼손을 막기위해 삼각대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요렇게 앙증맞은 의자그네도 있네요.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번쯤은 앉아 보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검룡소 올라가는 입구 입니다.

 

            태백 구문소의 고환경및 침식지형

                                                                                                                                                            천연기념물 제 417호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이지역은 약 4억8천만년전에 퇴적된 하부고생대

오르도비스기 퇴적암층[조선누층군 막골층,직운산층, 두위봉층]이다.

구문소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지역이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구멍이 뚫려 만들어진 연못으로,

주변의 기암 절벽들과 함께 침식지형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곳이다.

세종실록 지리지를 비롯한 옛 문헌에 천천으로 표기 되어 있고 낙동강의 발원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석회암층 [막골층]에 는 건열구조, 연흔구조[물결자국] 스트로마톨라이트[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된 돔상의 퇴적구조] 새눈구조 생교란구조 증발광물 [소금이나 석고]의 흔적

등 이 퇴적암이 퇴적될 당시의 환경을 지시하는 매우 다양한 퇴적구조가 잘 관찰된다.

구문소 상류에 분포하는 직운산층은  석회암이 아닌 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층 안에서 삼엽층 완족류 두족류 필석류 등 고생대의 화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구문소의 지형과 지질학적 특성은 주위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하부 고생대의 퇴적환경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구문소의 전설

옛난 구문소에 구멍이 뚫리기 전에는 석벽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철암천이 큰 소를 이루어 그 소에 청룡이 살고 있었고, 서쪽에는 황지천이 큰 소를 이루고 구 소에 백룡이 살았다고 한다.

두 용은 서로 낙동강의 지배권을 놓고 항상 다투었다.

매일 석벽 꼭대기에서 싸움을 하였는데 항상 뇌성이 일고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천지를 분간치 못하였고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어느날 백룡이 꾀를 내어 석벽 위에서 싸우다 내려와 석벽 밑을 뚫으며 공격을 하여 청룡을 물리치고 그 여세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백룡이 승천할 때 지나간 산을 용우이 산이라 하는데 구문소 앞에 솟은 산이다.

 

 

 

 

 

만항재 가던중에 만난 적멸보궁 정암사를 들려 보기로 합니다.

말로는 많이 들어본곳 정암사.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만날수 있는것 또한 하나의 행운으로 생각이 되네요.

함께 돌아 보실래요?

 

 

 정암사 의 일주문입니다. 태백산 정암사라고 되어 있네요.

 

정문을 들어서니 멀리 산 중턱에 석탑이 눈에 들어 옵니다. 수마노 탑이라고 하더군요.

 

 수마노탑을 경내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잠자리가 도라지 꽃이 진 곳에 앉아 있는 모습도 담아보고.

 

 과꽃도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경내를 지나 수마노탑이 있는곳으로 올라가는 길옆에 작은 돌탑들이 많이 쌓여 있기도 합니다.

 

 경내 옆의 계곡의 모습입니다. 전날밤에 비가 와서 인지 수량이 풍부하더군요... 물이 넘 차가워서 5분을 물속에 담그기도 힘이 들정도로 차갑습니다.

 

 수마노 탑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테크를 설치해 놓아 불편함 없이 올라갈수 있습니다.

 

 수마노 탑에서 내려다본 정암사 모습입니다.

 

 수마노 탑입니다. 

 

수마노탑 : 보물 제410호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 들어가 수도하고 본국으로 귀국할때 서해용왕이 자장율사의 불도에 감화되어

 용궁에 들어가서 용왕으로부터 마노석을 받아 쌓아 올린 탑이라고 한다.

 

 적멸보궁앞의 나무밑에는 작은 동자승 모습과 작은 돌탑들이 있는 모습이고..

 

 적멸보궁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32호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정암사 적멸보궁은 국내 5대 적멸보궁중 하나로 주변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는 곳이다.

 

 정암사 경내 입니다.

 

 계곡의 모습이고

 

 이 곳에도 잠자리가 앉아 있네요...오이풀 이라고 합니다.

 

 

 단청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금방이라도 풍경소리가 들릴것 같네요..

 

 활짝핀 과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날.

시흥갯골 생태공원을 1년만에 다시 찾아가 봅니다.

얼마나 변했을까?

갯골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좁은도로는 여전히 그대로 이용되고있고 

 새로운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것 같네요.

진입로 가 완공되면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지금보단 많을걸로 생각이 듭니다.

갯골에 물이빠지면 갯벌에서 사는 작은게 와 망둥어도 볼수 있습니다.

 철새를 관찰할수 있는 탐조대도 설치되어 있고

옛 정취를 느낄수 있는 염전도 있답니다.

염전의 간이 건물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도 들을수 있고...

마침  염부들이 염전에서 소금 작업을 하시는 모습을 담을수 도 있었답니다.

 

 

 

 

 

 

 

 

 

 

 

 

 

 

 

 

 

 

 

 

 

 

 

 

 

 

 

 

 

 

『매봉산 고랭지 채소단지, 풍력발전단지.』

매봉산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곳으로서 천의봉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에서부터 정상부근까지 펼쳐진 40만평의 고랭지 채소밭과 정상의 풍력발전단지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태백의 산들을 조망 할수 있는 전망과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가르는 지리적인 위치 이색적이 고랭지 채소단지가 장관이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찾아가 본다.

아침일찍 서둘러 매봉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요즘이 배추수확하는 시기이기때문에 오전 9시 부터 출입이 통제된다고 한다.

매봉산으로 올라가는 좁은길은 포장이 되어 있다.

일방통행하는 곳이라 별무리없이 바람의 언덕아래까지 갈수있다.

벌써 많은 곳에서 배추수확이 끝난곳도 있고

밭에서는 한창 배추수확을 하고 있고 화물트럭이 길가 밭으로 정차 되어있다.

작업하시는 분들에게 누를 끼치는것 같아 서둘러 내려가야 할것 같다.

비가 온뒤라 날씨가 잔뜩흐려있다.

허나 조금있으니 잠시나마 파아란 하늘이 흰구름과 얼굴을 내민다.

바람의 언덕 풍차에서 아름다운 인연을 만났다.

친구같은 엄마와 예쁜 딸과 아들.

넘 예쁘고 아름다워 허락도 없이 몇장 렌즈에 담고 양해를 구하니 흔쾌히 허락하여 준

고마운 사랑이 넘치는 가족에게 감사 드린다.

 

 

 

 

 

 

 

 

 

 

 

 

 

 

 

 

 

 

 

 

 

 

비가 추적추적내리는날.

부석사로 향한다.

몇번이고 들려보고 싶었던 부석사.

특히 가을의 노오란 은행나무길을 걸어보고 싶었던 부석사.

가을의 노오란 은행나무길이 아닌들 어떠하랴.

비가오는날.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부석사의 모습이 신비감이 느껴진다.

 

 

 

            부석사  :  신라 문무왕16년 의상대사가 창건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한데서 연휴하였다 한다.

                       고려 시대에는 선달사 혹은 홍교사라 부리었다.

                       1916년 해체 보수시 발견된 묵서명에 의아면 고려초기에 무량수전들을 중창하였으나

                        공민왕 7년 (1358년) 적의 병화를 당하여 우왕 2년 (1376년)

                       무량수전이 재건되고. 우왕3년(1377년) 조사당이 재건 되었다.

 

 

                         부석사  당간지주  :  보물제 255호)

 

 

 

 

                                                                                                 상사화

 

                                                                                                             범종각

 

                                     삼성각

 

 

 

 

 

 

 

                      자인당 : 보물제 220호

 

 

                                조사당 : 국보 제 19호

 

       무량수전 : 국보 제 18호    (무량수전은 목조구조 기술의 정수라는 배흘림 기둥이 있어 건축미의 극치를 보여주며 우리나라 목조 건물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히고 있다.)

 

                       안양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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